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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수도 대전 '리모델링'···제2연구단지 속도"
등록일 : 2024.02.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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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대전을 '과학 수도'라는 명성에 걸맞은 첨단도시로 키워가기 위한 계획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세계의 우수한 인력이 모여들 수 있도록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혁신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소식은 최영은 기자가 전합니다.

최영은 기자>
대전에서 열린 12번째 민생 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과학 수도' 대전의 인프라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정부는 대전의 공간과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바꿔 나갈 것입니다. 과학 수도 대전의 명성에 걸맞는 첨단도시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우리 과학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선 대전을 리모델링 해야 한다며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제2연구단지는 대통령 공약 사항으로, 정부는 오는 2026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하고 이를 연구개발특구로 편입할 방침입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해 세제 혜택과 재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세계 우수 인력이 우리 연구기관으로 모일 수 있도록, 정부출연연구기관에도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출연연구기관 시스템 혁신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16년 만에 대전 소재 16곳을 비롯해 26개 출연연이 최근 공공기관에서 해제된 점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정원과 총 인건비 제한 등 각종 규제를 풀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기관 간 벽 허물기'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1천억 원 규모의 글로벌 탑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을 통해 개방형 협력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
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우수한 연구자들을 유연하게 채용할 수 있는 운영체계도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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