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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주문·AI 산업' 등 개인정보 유출 예방 집중점검
등록일 : 2024.02.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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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앵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집중점검에 나섭니다.
식음료 주문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는 물론 인공지능, 스마트카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해 점검할 계획입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일상생활에서 늘고 있는 분야의 개인정보 활용 실태를 집중 점검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녹취> 고학수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일상이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교육·학습 서비스 등 국민 밀착 3대 분야 그리고 스마트카 등 신산업 3대 분야에 대해서 선제적인 실태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 가운데 디지털 전환이 활발한 '식음료, 교육·학습, 정보통신' 분야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설 예정입니다.
식음료 프랜차이즈 업체와 키오스크 서비스 업체 등이 음식을 주문받는 과정에서 정보처리 절차가 적절했는지, 과도하게 개인정보를 수집하지는 않았는지, 보유한 정보에 대한 안전성 조치가 마련됐는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교육·학습' 분야에서는 얼굴과 지문 등 생체 인증이 급증한 대형 오프라인 학원과 스터디 카페 등을 점검하고 정보통신 분야의 경우 대량의 개인정보를 보유한 통신사를 비롯해 일부 앱 등의 실태를 점검하고 필요하면 개선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또한 새로운 유형의 개인정보 처리 방식이 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스마트카', 개별 앱 설치 없이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슈퍼앱' 등 신산업 3대 분야에 대한 점검도 나섭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 방안을 살피고,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스마트카 업계에는 개인정보 처리의 투명성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김태우 / 영상편집: 오희현)
한편, 개인정보위는 현재 시범 운영하는 '사전적정성 검토제'의 안착을 위해 운영규칙을 만들고, 정보 주체의 피해를 효율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마련된 '분쟁조정제도'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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