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물분야 최대 국제행사인 제5차 세계 물포럼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 5시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막합니다.

물포럼 참석차 어제 터키에 도착한 한승수 국무총리는 개막에 앞서 '물과 재해' 준비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한·터키 총리회담을 가졌습니다.

현지에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제5차 세계물포럼 개회식이 '물 분야 이해당사자들간 통합'이란 주제로 우리 시각 오늘 오후에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막합니다.

세계물위원회가 97년부터 3년마다 개최하는 세계물포럼은 현재 00개국 2만여 명이 참가하는 물분야 최대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어제 터키에 도착한 한승수 국무총리는 개막에 앞서 '물과 재해' 고위급 패널 준비회의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비공식행사인 준비회의는 17일 열리는 '물과 재해' 고위급 패널 본회의에서 참가국들이 발표할 행동계획 최종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한 사전 비공식회의입니다.

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세계물포럼이 국제사회 공동대응과 협력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총리는 또 물포럼 국가수반회의와 고위급 패널 본회의 기조연설에도 나서 물문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성을 통해 국가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한총리는 에르도안 터키총리와 회담을 갖고 정치, 경제, 통상 등 폭넓은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물부족과 재해 등 기후변화에 따른 물관리 국제협력의 필요성이 이번 세계물포럼에서 합의도출에 이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KTV김용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