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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행사 자제로 지역감염 최소화 유도
등록일 : 200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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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들어 일일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500명을 넘어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비상체제에 들어갔는데요.

정부는 9월 중순 이후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가 많아지면 신종플루가 더욱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지방자치단체에 축제와 행사에 관한 운영지침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주말을 기준으로 신종플루 확진환자 수가 7천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하루 확진환자 발생수가 500명을 넘어서는 등 환자가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기온의 하락과 일선 학교의 개학 등으로  확진 환자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방역관리는 물론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9월들어 기온이 더욱 떨어지고 지역마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다양한 행사가 많아지면 신종플루가 더욱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각종 축제 와 행사에 관한 운영지침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폐쇄된 실내공간에서 개최되면서 영유아나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하거나 감염예방조치를 시행하기 어려운 축제와 행사는 가급적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지자체에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이외의 행사는 지자체의 판단에 의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발열검사 실시와 행사장내 신고센터 운영등 감염예방조치를 충실히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행사를 취소하지 않을 경우 재정지원을 축소하기로 했던 기존의 제약은 없앴습니다.

정부는 향후 설치 예정인 신종플루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휘에 따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추석 연휴와 수학능력시험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방침이며 지자체 별로도 지역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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