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의 소득을 올리고도 세금을 내지 않은 전문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국세청이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법무법인 변호사와 유명 학원 강사 등이 주 대상입니다.
유명 입시학원 강사 이모씨는 지난해 현금으로 받은 수강료와 교재비를 국세청에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빼돌린 소득만 20억 원으로, 이씨는 이 돈으로 호화 주택을 구입하고 해외여행을 다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이씨와 같은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 150명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대상은 법무법인 변호사와 유명 학원강사, 변리사 등으로, 국세청은 지난 3년 동안 이들의 소득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높은 수입을 올리고도 소득을 감춰 세금을 덜 낸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이 숨긴 소득을 부동산 구입 등에 썼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자녀에게 세금을 내지 않고 재산을 이전한 경우 등 자금 출처를 면밀히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탈루 혐의가 포착되면 금융추적 조사를 통해 탈루 소득을 끝까지 추적해, 세금으로 환수한다는 계획입니다.
국세청은 향후 소득을 불성실하게 신고한 혐의가 있는 고소득 업종에 대해, 추가 세무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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