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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준비 마쳐
등록일 : 20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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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신종플루로 인한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우리정부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증환자 발생추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방침입니다.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외래진료 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는 9.27명.

전주 5.69명에서 63%가량 증가한 수치로 보건당국은 신종플루가 뚜렷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신종플루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위험군 여부에 관계없이 신종플루가 의심되면 적극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할 것을 일선 의료기관에 권고했습니다.

또 27일부터 시작되는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의 경우 항체형성에 2주정도가 소요되는 만큼 그 이전까지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한편 신종플루 확산이 급증함에 따라 중증환자 발생정도 등을 고려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행정안전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통제관 지휘아래 총괄상황반과 홍보기획반 등 4개 실무반이 운영됩니다.

정부는 아울러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중환자실 병상과 인공호흡기를 점검하는 등 중환자 진료체계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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