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남미 기업들의 교역 확대와 녹색성장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한·중남미간 녹색성장을 새로운 시너지 창출의 계기로 삼기 위해 열린 포럼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지난 3월 콜롬비아에서 한-중남미 두 권역 사이의 녹색성장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된지 8개월.
두 권역의 민간기업과 정부 대표들이 서울에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녹색성장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한 중남미 대표들은 주로 신재생에너지와 바이오연료 등, 녹색성장 부문의 기업인들과 전문가들로, 두 권역 기업간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받게 됩니다.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과거 한국의 경제 변천사를 소개하며,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기회로 녹색성장을 필두로 한 한-중남미간 경협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중남미 기업 참가자들도 경제위기를 빠르고 슬기롭게 극복한 우리나라에 대해 깊은 신뢰를 나타냈습니다.
디에고 벨몬테 / esound Energy(중남미투자기업) CEO
“한국은 다양한 서비스와 생산성을 갖고 있다. 이것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미주국 지역들과 관계를 강화시키길 바란다. 이번 포럼을 통해 그 목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한-중남미 개발 및 금융 세션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금융의 역할과 당면한 경제정책이 논의됐고, 녹색성장의 최근 동향 세션에서는 한국의 녹색성장 전략과 중남미의 녹색성장 성공사례가 소개됐습니다.
포럼 둘째날엔 태양열과 풍력 등 녹색성장과 관련해, 한-중남미 기업간 비즈니스 미팅과 관련 주제별 워크샵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금융위기 이후 빠른 경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남미.
높은 성장잠재력을 지닌 것은 물론, 미래의 핵심 성장동력인 녹색성장 부문에서 협력채널이 강화되는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녹색성장을 필두로 한 중남미와의 경협 확대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을 통해 보다나은 녹색미래를 위한 한-중남미간 기업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KTV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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