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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8일째···1천600명 업무 복귀
등록일 :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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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이 오늘로 8일째 계속되면서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철도공사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상대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의 상황 알아봅니다.

이충현 기자.

Q> 파업 상황과 피해대책, 자세히 정리해주시죠.

A> 네, 단체협약 해지통보 등을 이유로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철도노조 파업이 오늘로 8일째를 맞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번 파업을 정상적인 노조활동의 범위를 넘어선 불법파업으로 규정하고 조속한 복귀를 촉구한 가운데, 파업 참가자들의 복귀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낮 최종 복귀명령을 내리는 등 강력한 징계 방침에 따라, 파업에 참가했다가 복귀한 조합원이 오늘 현재 1천600여명에 이른다고 코레일측은 밝혔습니다.

전체 파업참가자로 추산되는 1만1천640여명의 15% 수준입니다.

정부와 공사측은 철도운행의 공백을 줄이기 위해 화물열차 운행횟수를 조절하고, 퇴직기관사와 한국철도대학생, 군 등 대체운영인력을 3천명 가량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수도권 전철과 KTX, 통근형 열차는 아직 평소와 같은 수준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또 수출입 컨테이너와 시멘트, 철강 등 물류수송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물열차도 10대가 추가 투입돼 현재 86대가 운행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일부 여객열차의 운행률은 여전히 평균 60%대에 머물러 있어, 국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철도노조의 계속된 파업으로 산업적 차질을 빚고 있는 경제5단체도 어제 공동성명을 내고, 철도파업 철회와 조속한 운행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토해양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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