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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신종플루 치료제 지원
등록일 : 200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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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정부의 신종플루 치료제 지원 의사를 수용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당국 차원에서 이뤄지는 첫 지원이란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당국 차원의 첫 인도적 지원이 이뤄집니다.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10일 오전, 남북한이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가 북한에 발생한 신종플루와 관련해 지원의사를 밝혔고 북한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당국이 지원의사가 있다는 점을 북한측에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북한측은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서 우리측 지원 의사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통보해 왔습니다.

북한당국은 9일 현재,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9명 발생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예방백신이 아닌 치료제 위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남북한은 전통문이 아닌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부 내용을 협의 나가기로 했습니다.

다만 북한에 지원하는 신종플루 치료제 규모는 일단 우리측이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치료제 수급상황이나 우리 국민의 신종플루 치료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북한 당국이 신종플루 초동대응에 충분한 상당양을 지원할 것이고 적어도 만명 분은 넘는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이번 정부차원의 인도적 지원은 지난 8일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신종플루 관련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양측 합의가 속도를 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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