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탈북자 9명 투먼 통해 북송
등록일 : 20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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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최근 옌지에서 체포한 탈북자 일부를 지난 주말 북송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정부가 최근 중국에서 잇따라 체포된 탈북자 30여명의 강제북송을 막기 위해 중국 정부와 접촉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중국 측이 탈북자 북송을 강행한 것으로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북소식통은 한 여자 탈북자가 "함경북도 국경지역에 사는 오빠에게서 전화를 받았다"며 "2월 초 두만강을 건너 중국에 갔다가 체포된 사촌언니가 지난 주말 북송돼 온성 보위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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