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연예술시장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연장 가동률이 70%를 넘었고, 공연시설 매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4천억원을 넘었습니다.
노성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공연예술실태조사.
공연시설을 대상으로 공연실적과 재정상태,인력현황 등이 핵심 조사대상입니다.
조사결과 국내 공연예술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6년 600곳를 조금 웃돌았던 공연시설은 2013년 말 기준 천곳에 육박했습니다.
공연장수도 꾸준히 증가하게 늘어 지난 2010년 천곳을 넘어섰고, 2013년에는 천200여곳으로 증가했습니다.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것은 공연장 가동률입니다.
2006년 48.8%였던 가동률은 이후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다 2012년 67.4%로 올랐고 2013년에는 70%를 돌파했습니다.
전화인터뷰>임병대 과장/문체부 공연전통예술과/사진 있습니다.
"공연시설 종사자수는 1만1,738명으로 전년 대비 4.6%P 증가하였습니다.공연장 가동률은 72.5%로 공연시장 규모가 전반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간공연 횟수도 꾸준하게 늘어 20만 회에 이르렀고 관객수도 연간 4천 만명에 접근했습니다.
이에따라 매출액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전화인터뷰>임병대 과장/문체부 공연전통예술과/사진 있습니다.
"2013년 공연시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9.8%P 증가하여 4천142억원으로 2007년 조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4천억 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대인면접을 통해 이뤄졌고,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은 +-4.8%P입니다.
KTV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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