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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 대통령 뉴욕서 B-1B 출격 실시간 보고"
등록일 :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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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미국 전략폭격기 B-1B 랜서의 북한 공해 출격은,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에 있을 때부터 보고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소집된 국가안전보장회의는 미리 예정돼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첫 소식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청와대는 23일 밤부터 24일 새벽까지 이어진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공해 비행은 한미가 협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B-1B 출격은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에 있을 때부터 실시간으로 보고된 사항으로 한미 간에 세밀하게 논의됐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한미 간에 충분히 사전 협의가 이뤄졌고 긴밀한 공조 하에 작전이 수행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조가 됐다는 것은 동의가 됐다는 표현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이 없는 상황에서 어제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것에 대해선 급히 잡은 회의가 아니라 지난주에 예정됐던 회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에는 북한의 도발 이후 사후 대응 조치를 강구하기 위해 열렸지만 대통령이 사전에 충분히 점검하고 분석해서 대응책을 마련하는 NSC가 필요하다고 지적해 그런 기조로 열린 회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전에 예상되는 동북아 외교 안보 전략과 정세에 대처하기 위해 판단하고 논의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덧붙였습니다.
B-1B 비행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으로 NSC가 열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엔 너무 좁은 해석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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