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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기술 한자리에···'월드 IT쇼' 개막
등록일 :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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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최신 정보통신 기술 제품을 볼 수 있는 '월드 IT쇼'가 오늘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국내외 우수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마트한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지선 기자.

네, 서울 코엑스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선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월드 IT쇼가 진행 중입니다.
개막 첫 날이지만 벌써부터 신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을 직접 보려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올해 11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퀄컴, 노키아 등 해외기업과 삼성, LG 등 국내기업까지 총 500여 곳이 참여해, 약 1500개 부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이 집적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먼저,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된 갤럭시S9과 QLED TV 등 자사 주력상품의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합니다.
LG는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TV와 냉장고 등 스마트 가전을 대거 전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업체의 활약도 눈에 띄는데요.
올해 대한민국 혁신대상을 수상한 벤처기업 델리아이는 인공지능 CCTV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기존 CCTV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범죄자 얼굴이나 사고현장을 카메라가 스스로 인식하고 바로 영상분석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스마트한 제품들이 미래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지 궁금하네요.
올해 행사가 다채롭게 구성됐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소개 좀 해주시죠.

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국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수출전략 세미나가 열리고요.
인도, 중국, 베트남 등 신흥시장의 바이어와 직접 만나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행사 기간에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 중소기업에게는 '월드 IT쇼 혁신상'을 시상할 예정입니다.
24일에는 정보통신기술의 미래를 전망하는 각종 강연이 열립니다.
국내외 유수 기업 CEO를 포함해 400여명이 참석하는 규모로, ICT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와 발전방안을 논의합니다.
또 최근 청년일자리가 화두인 만큼 인재채용 상담소가 마련돼 업계 일자리 동향을 살피고 취업 상담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산학협력 촉진을 위해 기업과 대학이 만나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29개 대학의 37개 연구센터가 참가해 연구 성과물을 선보이고 상용화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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