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2시간제 도입 열흘···'저녁있는 삶' 찾아왔다
등록일 :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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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지 열흘이 지났는데요.
직장인들에게 '저녁있는 삶'이 빠르게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일주일 최대 노동 52시간.
노동시간 단축과 함께 직장인의 저녁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야근으로 어쩔 수 없이 밖에서 저녁식사를 해결하던 일상이 사라지고, 집밥을 먹는 직장인이 늘어나는 모양새입니다.
온라인쇼핑업체 G마켓 조사결과에 따르면 노동시간 단축이 시작된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집밥을 지어먹는 데 필요한 식재료 구매가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쌀과 현미 소비는 각각 24%, 72% 늘었습니다.
김치와 국내산 돼지고기 구매도 각각 36%, 59%. 증가했습니다.
반면 이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외식업체 쿠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었습니다.
회사에서 돌아오면 잠만 자던 고단한 일상도 사라졌습니다.
저녁의 여유를 자기계발로 채우는 직장인이 늘어난 겁니다.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거나 외국어 학원에 등록하고 새로운 취미생활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녹취> 최영일 / 시사평론가
"헬스클럽 이용자가 부쩍 늘었다고 하고요. 자기계발, 특히 그동안 못 배웠던 영어나 일어, 중국어 공부를 하겠다...외국어 학원도 늘었고요. 레저 (수요도) 늘고 자기계발 시장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겁니다."
일과 생활의 균형, '워라밸'로 되찾은 저녁 있는 삶.
정부는 앞으로도 주52시간 근무제 안착으로 국민 개개인의 '워라밸'이 향상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직장인들에게 '저녁있는 삶'이 빠르게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일주일 최대 노동 52시간.
노동시간 단축과 함께 직장인의 저녁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야근으로 어쩔 수 없이 밖에서 저녁식사를 해결하던 일상이 사라지고, 집밥을 먹는 직장인이 늘어나는 모양새입니다.
온라인쇼핑업체 G마켓 조사결과에 따르면 노동시간 단축이 시작된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집밥을 지어먹는 데 필요한 식재료 구매가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쌀과 현미 소비는 각각 24%, 72% 늘었습니다.
김치와 국내산 돼지고기 구매도 각각 36%, 59%. 증가했습니다.
반면 이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외식업체 쿠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었습니다.
회사에서 돌아오면 잠만 자던 고단한 일상도 사라졌습니다.
저녁의 여유를 자기계발로 채우는 직장인이 늘어난 겁니다.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거나 외국어 학원에 등록하고 새로운 취미생활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녹취> 최영일 / 시사평론가
"헬스클럽 이용자가 부쩍 늘었다고 하고요. 자기계발, 특히 그동안 못 배웠던 영어나 일어, 중국어 공부를 하겠다...외국어 학원도 늘었고요. 레저 (수요도) 늘고 자기계발 시장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겁니다."
일과 생활의 균형, '워라밸'로 되찾은 저녁 있는 삶.
정부는 앞으로도 주52시간 근무제 안착으로 국민 개개인의 '워라밸'이 향상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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