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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실무협상 사흘째 "의제 준비에 주력"
등록일 :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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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비건-김혁철' 라인의 평양 실무협상이 사흘째를 맞았습니다.
비건 대표는 이르면 오늘(8일), 서울에 돌아올 전망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열릴 2차 북미정상회담.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김 위원장과 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다시 만날 것입니다."

평양에선 '비건-김혁철' 라인 실무협상 사흘째를 맞았습니다.
미 국무부는 양측이 정상회담 의제와 실행계획을 준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비핵화 조치에 대한 상응조치로는, 북한의 경제발전을 내세웠습니다.
다만 비건 특별대표의 남은 일정과, 회담 개최도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비건 대표는 이르면 오늘(8일) 한국으로 돌아올 전망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비건 대표가, 실무협의 결과를 한국 측에 가장 먼저 빠르게 설명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늘(8일) 일본 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서울에 파견된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와 미국 측과 회동할지 주목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이런 가운데 베트남 정부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한다며,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뜻을 밝혔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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