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응 '총력'···특별법 시행·위원회 가동
등록일 : 2019.02.15
미니플레이
임소형 앵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특별법이 오늘부터 시행됐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미세먼지 특별 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통일된 기준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할 수 있게 됐습니다.
종전에는 이틀간 초미세먼지 농도가 50㎍을 초과할 때 비상조치를 발령했지만, 앞으로는 전날 먼지가 없더라도 이튿날 75㎍, 매우 나쁨이 예상되면 비상조치가 발령됩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자동차 운행 금지 대상이 확대되고, 배출가스 등급제에 따라 5등급으로 분류된 차량은 수도권 운행이 금지됩니다.
또. 시도지사는 학교 유치원 등에 휴업, 휴원 등 보육 시간 단축과 근로자에 대한 탄력적 근무 조치를 권고할 수 있습니다.
노약자와 호흡기질환자로 한정됐던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옥외근로자와 교통시설 관리자도 포함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열고, 위원회 운영계획과 중점 추진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앞으로 위원회는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 의제 발굴부터 평가까지 참여하고, 정부 부처 간 이견 사항 조정을 지원합니다.
아울러 국외 미세먼지의 실질적 저감을 위해 과학 국제협력 분과위를 신설하고, 올해 11월 열리는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중국의 책임 있는 저감 노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협약화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우리 위원회에는)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께서 참여하고 계십니다. 우리 위원회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국민의 고통을 획기적으로 덜어드리는데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한편 위원회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실내 공기 질 개선 노력과 농축산 시설 등 사각지대의 배출원 관리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신국진입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특별법이 오늘부터 시행됐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미세먼지 특별 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통일된 기준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할 수 있게 됐습니다.
종전에는 이틀간 초미세먼지 농도가 50㎍을 초과할 때 비상조치를 발령했지만, 앞으로는 전날 먼지가 없더라도 이튿날 75㎍, 매우 나쁨이 예상되면 비상조치가 발령됩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자동차 운행 금지 대상이 확대되고, 배출가스 등급제에 따라 5등급으로 분류된 차량은 수도권 운행이 금지됩니다.
또. 시도지사는 학교 유치원 등에 휴업, 휴원 등 보육 시간 단축과 근로자에 대한 탄력적 근무 조치를 권고할 수 있습니다.
노약자와 호흡기질환자로 한정됐던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옥외근로자와 교통시설 관리자도 포함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열고, 위원회 운영계획과 중점 추진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앞으로 위원회는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 의제 발굴부터 평가까지 참여하고, 정부 부처 간 이견 사항 조정을 지원합니다.
아울러 국외 미세먼지의 실질적 저감을 위해 과학 국제협력 분과위를 신설하고, 올해 11월 열리는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중국의 책임 있는 저감 노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협약화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우리 위원회에는)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께서 참여하고 계십니다. 우리 위원회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국민의 고통을 획기적으로 덜어드리는데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한편 위원회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실내 공기 질 개선 노력과 농축산 시설 등 사각지대의 배출원 관리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뉴스중심 (158회) 클립영상
- "비뚤어진 권력기관 그림자 완전히 벗는 원년" 00:32
- 남북, IOC와 회동서 도쿄올림픽 단일팀 종목 논의 01:59
- 한미 외교장관 "북미회담 성공 개최 공조" 01:31
- 미세먼지 대응 '총력'···특별법 시행·위원회 가동 02:07
- 한·오스트리아 정상회담 "역사 직시, 미래발전 토대" 02:05
-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에 6조 원 금융지원 02:40
- ICT '규제 샌드박스'···스마트워치로 심전도 측정 02:20
- 연간 낙태 5만 건···여성 75% '낙태죄' 반대 02:34
- 軍, 최북단 '보존 GP' 첫 공개 01:49
- 학교 등 14만 곳 안전점검···자율점검 강화 02:23
- 출산은 선택···기혼 여성 "자녀 꼭 있어야" 49.9% [S&News] 04:09
- "공권력, 오직 국민을 위해 사용돼야" [오늘의 브리핑] 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