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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주차 할인···편의점도 '제로페이'
등록일 :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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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지난해 시범사업을 시작한 제로페이는 연말정산 공제혜택은 쏠쏠하지만 가맹점도 적고 결제절차가 복잡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앞으로는 결제 방식이 간소화되고 혜택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신림역과 가깝고 비교적 젊은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신원시장입니다.
이 시장의 119개 점포 가운데 89곳이 제로페이를 설치했습니다.
지난해 말 시범사업을 시작한 제로페이는 이처럼 가맹점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60여 개 프랜차이즈도 가맹등록을 추진하고 있고 골목 상권도 여기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6대 편의점도 제로페이 가맹점이 됩니다.

인터뷰>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아직은 시범사업이지만 전국적으로 제로페이 시스템이 갖춰지면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제로페이 이용자들은 결제 절차가 불편하다는 민원을 제기해왔습니다.
다른 페이와 달리 제로페이와 POS가 연동되지 않아 QR 코드를 찍고 나서 고객이 결제 금액을 직접 입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장음>
"결제 금액 입력해야 하니까. 8천 원이라고 그랬죠?"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QR코드나 바코드를 보여주면 가맹점 스캐너로 인식하는 방식으로 바뀔 전망입니다.
혜택이 많아도 사용자가 적으면 무용지물, 정부는 제로페이 확산을 추진합니다.

녹취> 홍종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새로운 결제 제도를 도입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시장 상인들은 물론이고, 소비자들이 많이 도와주셔야 하고요."

우선 소비자 마음잡기에 나섭니다.
시범상가를 중심으로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을 제로페이 포인트로 적립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서울시는 올 상반기부터 공용주차장이나 문화시설을 이용할 때 제로페이를 쓰면 결제금액을 할인해줄 방침입니다.
부산, 경남 등 타 지자체에서도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을 검토 중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양세형)
정부는 이밖에 광역시·도 국장급 전국 협의체와 지역 실무 TF를 열어 지역 골목상권까지 제로페이가 퍼질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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