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농가가 2주가 지나도록 나오지 않으면서, 소강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차단 방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육 돼지와 야생 멧돼지는 각각 14마리.
사육 돼지에서는 지난 9일 경기 연천군을 마지막으로 16일 동안 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야생 멧돼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계속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멧돼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멧돼지 포획 등 차단 방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감염 사례가 나온 지역에 임시 철조망 설치를 완료하고, 위험 지역에는 울타리 설치에 들어갔습니다.
경계 지역에서는 민간 엽사들이 야생 멧돼지를 포획할 수 있도록 무료 수렵장을 개장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접경 지역이 아니더라도 총기를 활용한 사전 포획을 허용했습니다.
기존 방역 조치도 소홀함 없이 이행하고 있습니다.
남은 사육돼지가 없는 파주 같은 지역도 축산 관계 차량 등이 농장을 방문할 때 거점 소독 시설을 거쳤는지 확인합니다.
비무장지대와 민간인 출입통제구역, 접경 지역 하천 주변과 도로 등 소독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양돈농가에 소독과 생석회 도포 등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재욱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유입을 가장 마지막에 차단하는 것은 철저한 농장 내 소독과 시설관리입니다."
또 차량의 농장 출입을 최대한 통제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아울러 훼손된 돼지우리와 울타리는 신속히 보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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