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앵커>
제4차 국가관광전략회의가 어제 이낙연 총리 주재로 열렸습니다.
올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역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관광산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지역관광 산업의 성장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먼저 그동안의 성과와 과제를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신국진 기자>
올해 국내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1천740만 명.
지난 2016년 1천724만 명을 기록한 뒤 2년 연속 감소하다 올해 역대 최고 기록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중국인 관광객에 의존했던 관광객 비중은 감소하고, 일본,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 모든 권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는 자연스럽게 관광산업의 성장을 이끌었고, 지난해 132억 달러를 기록했던 관광수지 적자는 올해 60~70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도입과 취약계층 여행 지원 등 국민 관광향유권 제고 노력으로 국내여행도 증가했습니다.
제4차 국가관광전략회의
(장소: 어제(12일), 충북 청주시 동부창고)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4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올 한해 정부가 추진한 관광혁신 추진 성과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 총리는 지난 9월 열린 세계경제포럼의 관광경쟁력 평가 결과, 전 세계 140개국 중 16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며 올 한해 관광경쟁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관광경쟁력이 높아졌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의 관광경쟁력 평가에서 올해 우리나라는 16위에 올랐습니다. 재작년보다 3단계 오르면서 역대 최고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7년 첫 평가에서 우리는 42위였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관광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지원시설 확충과 금융지원 확대, 규제·제도 정비를 통해 관광산업 성장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최아람)
또한, 관광산업의 꾸준한 성장세에 비해 관광 활성화 성과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은 점은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대안을 마련합니다.
KTV 신국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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