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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10개국 화상 토론회
등록일 :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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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중앙아시아 등 실크로드 지역과의 무형유산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화상 토론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10개 나라 전문가들이 온라인을 통해, 무형유산 축제와 공동 사업 등을 논의했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채효진 기자>
'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 화상 토론회
(장소: 오늘 오후, 서울 KF 글로벌센터)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가 공동 개최한 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 화상 토론회.
무용, 음악, 공예 기술 같은 무형유산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실크로드 지역 10개국 전문가 25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실크로드의 삶, 환경 그리고 무형유산'을 주제로 했습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무형유산은 위기 상황에서도 고유의 가치를 지켜내 왔다며, 실크로드 지역과의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정재숙 / 문화재청장
"실크로드 지역 무형유산과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논의하게 될 이번 회의 역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의 하나입니다."

발표에 나선 세계적인 생태학자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문화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춘 대면 공동체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헬레나 놀벅 호지 / 생태학자·Local Future 대표
"세대 간 연결 고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축제, 제전, 여러 문화 활동들을 이어나가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실크로드 지역은 고대 시대부터 문화적으로 폭넓은 영향을 주고받았지만, 최근의 과도한 상업화는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포괄적인 협업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성용 /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정책개발실장
"유산의 진흥을 도모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무형 문화유산 공동체를 포함한 이해 당사자들을 연결해줄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전략회의도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 등 4개국 사례를 통해 무형유산 축제가 공동체 사회발전에 끼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서로 협력하고 이익을 낼 수 있는 공동사업 개발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이승준)

채효진 기자 journalist@korea.kr
"참석자들은 이틀 간 온라인 회의를 마치고, 2021년 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 창설에 관한 권고안을 채택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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