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백 년 '전통 지게' 인생 하모니 - 세종시 조치원
등록일 : 202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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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지게에 바친 장인의 청춘
농사에 필요한 퇴비, 곡식, 나무 등 물건이나 짐을 등에 지고 실어나르도록 만든 대한민국 고유의 운반 도구 ‘지게’.
쓰임새가 줄어들면서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지게 제작.
하지만 할아버지 때부터 3대째 전통 지게 제작 기술의 끈을 놓지 않는 조태식 장인.
그 장인 정신에 전통 지게는 세종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어릴 때부터 살던 고향 시골집에 지게 작업장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장인.
지게 만들기에 가장 적합한 나무를 선별해 건조한 후 지게 형태에 맞게 나무 깎기, 대패질, 세장 홈 파기, 등태 만들기 등 장인의 손길을 하나하나 거쳐야 한다.
그렇게 하루를 꼬박 지게에 매달리면 한 개의 지게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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