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부산 신항에서 열린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전략 선포 및 한울호 출항식'에 참석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은 '해운산업 리더국가' 도약과 함께, '친환경 해운시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한울호 출항식
(장소: 오늘 오후, 부산신항)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4월에 이어 다시 한번 부산항을 찾았습니다.
제1호 초대형 컨테이너선인 HMM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 참석한 데 이어 20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 마지막 선박인 HMM 한울호의 출항을 축하하기 위한 자립니다.
문 대통령은 HMM이 신규 발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계기로 우리 해운업이 기적같이 살아났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컨테이너 선박 대형화와 함께 친환경 전환 가속화, 디지털화를 추진해 해운산업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30년까지 150만 TEU 이상의 컨테이너 선복량을 확보해 해운 매출액을 70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세계 해운산업 리더 국가로 도약을 이끌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남미, 아프리카까지 노선을 넓히고, 미국 서안 등 글로벌 거점 터미널을 확대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HMM의 만 3천TEU급 컨테이너 선박 12척의 추가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에 2천 500억 원을 투자해 저탄소 선박에 이어 2050년까지 무탄소 선박을 상용화하고 세계 친한경 해운시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스마트해운물류 시스템 도입도 속도를 내 광양항을 시작으로 부산신항, 진해신항 등 신규 항만에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스마트 항만의 모범을 만들겠습니다. 자율운항선박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여 2030년까지 세계 자율운항선박 시장의 50%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문 대통령은 부산항에 대해서도 가덕도 신공항이 완공되고 부산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대륙철도로 완공되면 부산은 육해공을 아우르는 세계 물류 거점도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에 대해 해운 재건의 시작과 마지막을 문 대통령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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