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미국 의회 코리아 스터디 그룹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 관계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동맹은 세계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의 협력을 기대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美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 접견
(장소: 오늘 오전, 청와대 본관)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은 지난 2018년에 출범한 미 의회 내 한미관계 연구 모임입니다.
현재 상·하원 의원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의 청와대 방문을 환영하며 지난 5월 미국 방문 때 미 의회가 베푼 환대를 잊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상원 대표단에 이어 이번에 초당적 하원 대표단이 방한한 것은 미 의회가 한미동맹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잘 보여 준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상·하원 모두 나의 방문을 환영하는 결의안을 발의했고, 하원지도부 간담회에서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특히 한미 양국은 한미동맹이 한반도는 물론 세계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이라는 확고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지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최상의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방미 기간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신뢰와 유대를 공고히 한 것은 큰 성과라며 국정철학과 신념에서 유사점이 많아 긴밀한 공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미국이 제공한 얀센 백신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습니다.
100만회 분의 얀센 백신은 18시간 만에 예약이 완료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며 국내 백신 공급 확대와 접종률 제고에도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문제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습니다.
미국 내 한국 유학생 규모에 비해 전문직 비자 취득은 너무 부족하다며 미 의회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김종석)
이번 접견에는 코리아스터디그룹 공동 의장인 아미 베라 의원과 영 김 의원을 포함한 8명의 민주당, 공화당 하원의원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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