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한 총리 "보육원 나온 자립 청년들···경제·심리 지원"
등록일 : 2022.08.26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최근 보육원에서 자라고 사회로 나온 청년들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보다 포괄적인 지원 체계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한 총리는 경제적, 심리적 지원을 충분히 제공하는 따뜻한 정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자라왔던 보육시설에서 자립해 생활하던 청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두 청년은 생활고와 외로움 등을 겪어왔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과 같이 보육원을 나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보호종료아동은 해마다 2천500명.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들에 대한 지원 체계를 더욱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가족과 헤어져 외롭게 자란 젊은이들이 자립 준비 과정에서 다시 한번 절망하는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면서 경제적 지원과 심리적 지원을 꼼꼼하고 충분하게 제공하는 '따뜻한 정부'가 돼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에 당사자들의 고충을 충분히 들은 뒤 지자체와 유관 부처와 협의해 더 포괄적이고 다층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아울러 교육부에, 어린이 돌봄체계를 살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방학이 끝난 뒤에도 뚜렷한 이유 없이 결석을 하는 학생들을 확인하고, 대응 체계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한편, 한 총리는 수원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모녀의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한 총리는 앞서 긴급관계부처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를 전면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주거지 미상인 위기가구에 대해 경찰청이 실종자를 찾을 때처럼 소재 파악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34종인 위기 정보는 39종으로 확대해 고위험군 범위를 넓히고 현장조사도 개선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