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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타르 전면적 동반자 관계 구축
등록일 : 200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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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순방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우리시간으로 27일 밤 마지막 방문국인 카타르에 도착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하마드 국왕과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우리 기업의 카타르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마드 국왕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28일 새벽 카타르 하마드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지고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과, 한반도와 중동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두 정상은 에너지와 건설·플랜트 등 기존의 협력 분야는 물론 IT, 교육, 의료 분야 등으로 우호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우리 기업의 카타르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마드 국왕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고, 하마드 국왕은 카타르의 아시아 진출 거점으로서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와 제반 분야 협력의지를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중동지역 유일의 UN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카타르가 중동의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평가했고, 하마드 국왕은 북한 핵문제 해결 및 동북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표명하면서 지역 및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상은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동반자 관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전방위적 협력 구축에 관한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한·카타르간 이중과세방지협약 서명식`에도 임석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이번 카타르 방문은 지난 1974년 양국이 수교한 이래 국가원수로서는 처음 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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