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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1촌' 추억만들기
등록일 : 20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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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촌마을과 '1사 1촌' 결연을 맺고 농촌 체험휴가를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매결연을 맺고 강원도 원주의 한 시골마을을 찾은 1사 업체 가족들을 YBN 영서방송 신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원주지역 끝 자락에 위치한 부론면 정산리 마을에 손님들이 찾아 왔습니다.

올 7월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곳으로 고즈넉한 마을이 한껏 활기가 넘칩니다.

김영미 / 마을 주민

“ 애들이 오니까, 동네에 이렇게 애들이 오니까 우리도 기분이 좋아요..”

고구마 밭으로 향한 가족들이 고구마 캐는 작업에 한창 빠져 있습니다.

주렁주렁 매달려 나오는 고구마, 농촌체험에 큰 재미입니다.

박찬수 / 1사 업체 가족

“집에 있으면 잠만 잘건데 이렇게 애들하고 같이 오니까 상쾌하고요 정신도 맑아지는 것 같고 애들이 너무 좋아하니까 부모로써 너무 좋습니다.”

마을회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연 만들기에 온 신경을 집중합니다.

꼼꼼하게 머릿살, 장살, 중살, 허리살을 붙여 완성입니다.

변재철 / 1사 업체 가족

“ 어렸을 때는 체계적이지 않았죠. 그냥와서 애들끼리 와서 했는데 지금 같은 경우는 체계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전통방식 그대로 떡메치기를 해보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인절미를 즉석에서 맛봅니다.

추억을 향수하기에 충분한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잊혀져가는 우리 문화가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에서 되살아 납니다.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처음으로 농촌마을을 찾아온 가족들은 짧은 하루동안 이었지만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하나를 만들었습니다.

YBN뉴스 신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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