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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구통 발열···겨울 식중독 '조심'
등록일 : 201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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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식중독하면 여름철에만 걸리는 것으로 생각하시 쉽죠.

겨울철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식중독도 있습니다.

ABN 아름방송 서민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갑작스러운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은 백순자 할머니.

생으로 먹은 굴이 문제였습니다.

사골 국물이 기름이 많잖아요. 굴도 같이 먹었는데 그래서 배가 아픈 것 같아요.

식중독으로 신고된 집단시설 중 56%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보통 겨울에는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최근에는 겨울에도 식중독이나 감염성 장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장에서만 사는 균으로 감염되면 설사나 구토, 발열, 복통을 일으킵니다.

보통 3~4일 이내에 회복되지만, 일주일까지는 사람의 변으로 전염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음식 세척을 소홀히 하다 보니까 균에 오염돼 있는 것이 입으로 그대로 들어와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손 씻기를 잘하고, 물은 반드시 끓여 드시기 바랍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과 음식으로 전염됩니다.

음식은 생으로 먹지 말고 익혀서 먹어야 하고, 손을 깨끗이 자주 씻는 게 겨울철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ABN 뉴스 서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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