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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공 입체작전 중국어선 무력화
등록일 : 201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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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들의 우리 영해 침범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연환계로 저항하는 중국어선을 군산해경이 해군과 공군의 입체작전으로 일망타진했는데요.

그 박진감 넘치는 현장을 KCN 금강방송 이금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우리 바다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들이 군산해경에 포착됐습니다.

함정을 타고 물살을 가르며 빠른 속도로 중국어선을 쫓는 해경들. 

중국 어선들이 배끼리 밧줄로 엮은 ‘연환계’를 쓰며 저항하지만 헬기와 함정의 연합작전으로 단 15분 만에 제압됩니다.

배에 들이닥치는 해경들을 피해 중국 선원 일부가 숨어보지만 금세 발각되고 맙니다.

창고 문을 열자 우리 바다에서 잡아들인 홍어와 조기 수백 상자가 쌓여있습니다. 

이날 검거된 중국어선은 모두 11척.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무허가로 조업 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검거된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290여 척.

군산해경은 헬기와 함정의 입체 진압으로 수적 열세를 넘어 이들을 일망타진하고 있습니다.

노상규 / 군산해경

“헬기에서 일단 최루액을 분사한다거나 모함에서 수압포를 발사해서 중국선원들의 대항을 약간 저지시킨 다음 배에 올라타는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해경은 오는 2016년까지 대형경비함정 5척과 헬기 4대를 추가로 배치해 전력을 보강할 계획입니다.

KCN NEWS 이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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