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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원들 기자들과 환담···'격의 없는 대화'
등록일 :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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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그동안 많은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철통 보안', '불통' 논란이 있었는데요.

인수위원회가 오늘 기자들과 환담회를 갖고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들과 기자들의 첫 상견례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인수위원회는 오늘 김용준 인수위원장 주재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출범하고 처음으로 출입기자 환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용준 위원장과 진영 부위원장, 윤창중 대변인 등 인수위원 23명 전원이 참석했습니다.

김용준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업무보고가 바쁘게 진행되다 보니 환담회 자리가 늦게 마련됐다며 그동안 많은 내용을 공개하지 못한 것에 대해 취재진의 이해를 부탁했습니다.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인수위가 새정부의 정책 결정하거나 결정되지도 않은 상황이 잘못 알려지면서 생길 수 있는 혼란과 혼선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진영 부위원장도 기자들을 만날 때마다 섣불리 얘기할 수 없는 상황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진영 부위원장(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당선인께서 조용한 인수위 활동하라고 했고 인수위 정책 결정하는 곳 아니다는 취지 백분 이해하고 그에 맞게 인수위 활동 해야 하기 때문에 널리 이해 바란다.”

좀처럼 인수위원들과 대화를 나눌 수 없었던 취재진은 명함을 건네며 평소 궁금했던 얘기들을 허심탄회하게 물었습니다.

위원들도 그동안 굳게 닫았던 입을 열고 업무보고 내용과 앞으로의 일정 등에 대해 성의 있게 답했습니다.

환담회는 인수위원 한 명이 기자 대여섯 명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약 30분 가량 진행됐습니다.

KTV 유진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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