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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 임기 없어···연초 불안심리 차단"
등록일 :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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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멸정을 앞두고 설 성수품과 농산물 가격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물가에는 임기가 없다'는 자세로 불안심리를 차단한다는 방침입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연초 물가불안심리 차단이 새 정부 물가안정에 긴요하다고 보고, '물가에는 임기가 없다'는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가공식품 등의 물가 편승인상과 관련해, 경쟁당국과 세정당국을 통해 부당.편승인상에 철저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재완 장관/기획재정부

"동절기.학기초 등 시기별로 주요품목에 등에 대한 수급안정과 불안요인 점검 등을 통해 작년의 물가안정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해 소비자물가가 2%대 초반의 안정세를 보였지만, 최근 폭설.한파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공요금과 관련해서는 다른 부문으로의 파급효과가 큰 점을 고려해, 안정기조를 확고히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설 전까지 사과와 배, 쇠고기, 돼지고기, 명태 등 16개 중점관리 품목의 공급량을 평소보다 1.5배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직거래장터와 농.수협의 특판장을 통해 설 성수품을 10~30%까지 할인판매할 계획입니다.

또, 동절기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배추와 무, 대파 등 비축, 계약재배 물량을 집중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대학생 주거안정을 위해 대학평가에 기숙사 확보율을 확대 반영하는 등 기숙사 투자를 유도하고, 저소득층 입주학생에 대해서는 기숙사비를 최대 50%까지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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