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5일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은 국민 대통합의 뜻을 담아 차분하면서도 검소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소와 대통합'을 주제로 열릴 대통령 취임식, 어떻게 치러질지 이혜리기자가 보도합니다.
새 정부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제 18대 대통령 취임식의 키워드는 '검소와 대통합'입니다.
검소하되 국민과 하나되는 축제와 국민 감동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대내외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시점에서 화려한 취임식 보다는 차분하고 검소한 취임식을 통해 서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각계 각층의 국민들을 초청할 예정입니다.
취임식 참석 인원 6만 명 중, 일반 국민 3만 여 명을 초청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준비위는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을 우선 초청 대상으로 하고, 조만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를 받을 계획입니다.
또한 각국 원수들을 초청하는 것 대신 주한 대사들을 초청해 검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도 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가수 싸이의 공연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임식 주제와 기본 계획은 이르면 다음주 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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