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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보 안전·기능에 문제 없어"
등록일 :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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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의 4대강 사업 감사 결과에 대해,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장관이 입장을 내놨습니다.

보의 안전과 기능에 문제가 없고, 수질에 대해선 중장기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과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보는 안전이나 기능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권도엽 장관은 4대강 사업의 부실을 지적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와 관련해, 철저한 관리를 해왔다고 전제했습니다.

권도엽 장관 / 국토해양부

“국민적 관심이 큰 현 정부 최대의 국책사업인 만큼 전문기관과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해왔고...”

그러면서, 지난해 가뭄과 4차례의 태풍에도 피해를 크게 줄이는 등 큰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습니다.

또 4대강 보 설치로 녹조가 발생했다는 지적에 대해, 녹조는 과거 댐과 하천 등에서도 국지적으로 매년 발생했다며, 작년의 경우 녹조는 4대강 사업을 시행한 남한강이 아니라 시행하지 않아던 북한강에서 대량으로 발생한 만큼,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 긴 일조시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4대강 완공이 채 1년도 안 된 시점이라며, 수질 문제는 중장기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영숙 장관 / 환경부

"수질은 비상상태, 오염원 변화 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서 결정이 됩니다. 사업의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선 좀 더 중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유 장관은 그러면서, 감사원의 이번 지적사항들을 향후 수질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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