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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선종구 회장 일가의 역외탈세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선 회장을 오늘 오전 소환 조사합니다.

검찰은 선 회장이 회삿돈이나 개인 돈을 해외로 빼돌리고 탈세한 의혹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선 회장은 유럽 조세피난처에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이른바 '페이퍼컴퍼니'를 차려놓고 천억원대 회사자금과 개인자산을 빼돌려 역외탈세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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