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렴한 가격의 수입쇠고기 찾는 분들 많은데요.
이제 수입쇠고기도 한우처럼, 휴대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원산지와 유통기한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달부터 대형마트와 정육점에서 수입쇠고기 원산지와 유통기한을 살펴볼 수 있게 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08년 발표한 식품안전종합대책에 따라 수입쇠고기 유통이력 관리 시스템을 지난달에 구축하고, 이마트와 갤러리아 백화점 등 일부 대형유통 매장을 중심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쇠고기 유통이력 관리 시스템은 원산지와 유통기한, 냉장.냉동 여부 등을 유통식별번호 12자리를 통해, 소비자가 매장에서 직접 휴대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유통이력이 거짓으로 판명될 경우 수입쇠고기의 유통이 즉각 차단되며, 중간 유통 중인 쇠고기도 입.출고 단계에서 즉각 회수됩니다.
소비자와 한우 농가에서는 일단 수입산 유통이력 관리제 도입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소비자 10명 중 9명이 수입쇠고기 유통이력 관리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응답했고, 한우농가의 75%가 이를 통해 수입쇠고기의 원산지 둔갑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네트워크 기반이 없는 영세 정육점에도, 신용카드 단말기 전화선을 이용해 위해 쇠고기 대상 여부를 실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수입쇠고기에 대한 안전장치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제 투데이 (259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연말까지 3대 비리 발본색원" 1:19
- 다자녀가구, 자동차 취득·등록세 감면 0:37
- 여성부, '여성가족부'로 개편 0:30
- 행안부,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 0:28
- 윤증현 장관 "출구전략, 신중하고 균형 잡힌 접근" 1:54
- 10대 미래기술 개발 7년간 3조원 투입 1:32
- 바이러스 진단키트로 농가피해 줄여 0:31
- 수입 쇠고기도 유통이력 실시간 확인 1:44
- 중소식품제조업체 시설자금 1천만원 지원 0:25
- 사회복지시설 특성화·다기능화 사업 실시 0:33
- 공공정보 민간활용 정부가 나선다 0:29
- 여수-상하이 엑스포, 성공개최 상호협력 1:49
- 재외 한국학교 현대화에 예산 91% 증액 0:33
- 위례 보금자리 오늘부터 접수 시작 0:29
- 녹색기술 연구성과 한자리에 2:08
- 오늘의 경제동향 2:32
- 알기 쉬운 경제용어 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