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6.25 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발탄이 전국 각지에서 발견되고 있는데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폭발물 처리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들이 있습니다.
강필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폭발물 발견 신고가 들어오자 폭발물 처리반, EOD 대원들이 특수차량을 타고 출동합니다.
언제라도 폭발물이 터질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
두꺼운 방호복을 입은 대원이 한발 한발 조심스럽게 폭발물로 다가갑니다.
극도의 긴장감 속에 폭발물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한 엑스레이 장비가 설치됩니다.
이번엔 EOD 무인로봇이 나섭니다.
무인로봇은 3대의 카메라가 장착돼 360도 전방위 감지가 가능하며, 집게와 샷건 등을 갖춰 직접 폭발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안전지역으로 옮겨진 폭발물은 순식간에 제거됩니다.
김득원 준위 / 공군 15혼성비행단
"우리 공군 EOD반은 항공작전 대 테러 및 군용폭발물 처리 시 발생할 수 있는 폭발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전국에는 6.25 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회수 폭탄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공군 15비행단 폭발물처리반은 창설된 81년부터 지금까지 연 평균 80회, 총 2400회나 출동해 폭발물을 안전하게 제거해 왔습니다.
무게가 40kg에 달하는 폭발물 보호의는 대원들의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입니다.
강화섬유와 합성수지로 제작된 보호의는 수류탄 1개 정도를 방호할 수 있지만 화력이 큰 폭약의 경우, 폭발 압력을 100% 막을 순 없습니다.
폭발물 처리반은 그러나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목숨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임무에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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