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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산불방지 일부 탐방로 통제
등록일 :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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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전국 국립공원의 일부 탐방로가 통제됩니다.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소식 여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 10년간 국립공원 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모두 56건.

86.4ha의 소중한 산림을 잃어야만 했습니다.

산불 발생의 원인은 쓰레기 소각과 담뱃불 등 사소한 실수가 대부분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앞으로 약 한 달 동안, 전국 19개 국립공원의 일부 탐방로와 산림지역의 출입을 통제합니다.

통제 구간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지리산 노고단에서 천왕봉 구간 등 모두 121개 탐방로로, 이 기간 동안은 출입이 전면 통제됩니다.

자세한 탐방로 위치와 기상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는 정확한 통제 기간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탐방로 통제와 함께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인력을 배치해 무단출입과 흡연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입니다.

통제구역을 무단출입할 때는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흡연을 할 경우 30만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올해 들어서만 월악산 등 3곳의 국립공원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가을철 산불 방지를 위해, 등산객들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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