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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 충남 홍성 가뭄현장 방문
등록일 : 201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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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가뭄이 심각한데요.

김황식 총리가 충남 홍성에 있는 가뭄현장을 직접 찾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국적으로 가뭄이 길어지면서 땅이 바짝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50일 동안 전국의 평균 강수량은 66.3mm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내린 143mm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특히 중서부지방은 심각한 상태입니다.

서울경기 지역은 지난해 100.4mm에서 올해 26.3mm로 4분의 1 가까이 줄었습니다.

충청도는 157.7mm에서 55.4mm로 강원도는 130.1mm에서 72.4mm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같은 기간 전국 강수량이 평균 182.5mm였던 것과 비교하면 가뭄은 올들어 유난히 길고 강한 수준입니다.

충남 홍성군 어사리의 저수지는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지난달부터 내린 비는 16밀리미터로, 파종한 작물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시들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현장을 방문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갈라진 저수지 바닥을 보고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농민들을 위로한 김 총리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선 정부와 지자체, 주민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현장에 와서 보니까 저수지가 완전히 말라서 바닥을 드러내고 또 바닥이 갈라지고... (하지만 우리는)가뭄을 극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홍성군은 소방차와 살수차 등 사용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논밭에 물을 대고 있고, 말라버린 저수지는 물그릇을 넓히기 위해 준설작업에 돌입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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