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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정전, 침착하게 비상 버튼 누르세요!
등록일 : 201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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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발생한 갑작스러운 정전사태로 약 2천 건 가량의 승강기 안전사고가 보고됐었는데요.

이 같은 사고에 대비한 훈련도 진행됐습니다.

계속해서 박성욱 기자입니다.

서울시내의 한 아파트.

전력 과부하로 갑작스레 정전이 되자, 승강기에 탄 사람들이 꼼짝없이 갇힙니다.

승강기 내부의 비상버튼을 통해 즉시 관리사무소로 상황이 전달되고, 불과 몇분이 지나지 않아 119 대원들이 구출작업에 투입됩니다.

닫힌 문을 열고 중간에 멈춰버린 승강기 내에서 승객들이 하나둘 구조됩니다.

찜통 더위에 비좁은 승강기에서 구출된 이들에겐 즉시 응급치료가 시행됩니다.

강나래/직장인

“갑자기 정전이 되면서 승강기가 멈추니까 충격도 전해지고 밀폐된 공간에 갇히다 보니까 공포감도 밀려오고 그렇더락요.”

지난해 9월 예기치 못한 대규모 정전사태로 보고된 승강기 안전사고만 2천 건 가량.

수 많은 시민들이 영문도 모른 채 밀폐된 공간에서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정부는 정전 사태로 인한 승강기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상황 대응 태세를 갖춰 나갈 방침입니다.

승강기는 정전이 되더라도 비상발전기가 가동돼 비상버튼을 누를 수 있는 만큼 침착하게 버튼을 누르고 구조요청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무리하게 승강기 문을 열고 탈출을 시도하는 등의 행동은 절대 삼가야 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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