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검소하게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도 점차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도 알뜰한 결혼식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조유리씨.
평생 꿈꿔왔던 결혼식을 본인의 손으로 직접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들처럼 업체에 부탁하려고 보니 비용도 너무 많이 들고 본인이 꿈꾸는 결혼식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알뜰한 결혼식을 도와주는 한 시민단체의 도움까지 받게 되면서 웨딩촬영과 드레스 대여 등 결혼식 비용을 1백만원 이하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알뜰한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특별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4백석 규모 회의실을 일반인에게 공개해 결혼식장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여비용은 단돈 6만원.
교통이 편리하고 주차시설과 식당까지 갖추고 있어서 올해만 18건의 결혼식이 잡혀 있습니다.
중앙공무원교육원과 지방행정연수원도 이번달부터 결혼식을 위한 공간을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입니다.
남들의 시선보다는 미래를 위한 실속있는 선택을 하는 예비 부부들이 늘면서 우리의 결혼식 문화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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