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 결혼 풍조가 만연해 있는 요즘 결혼비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어떤지 알아봤는데요.
우리 국민 3명 중 1명은 체면 때문에 결혼 비용을 많이 쓴다고 답했습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각종 경기지표는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웨딩사업만큼은 호황입니다.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아 많은 커플들이 결혼하고 있는데요.
여론조사기관과 함께 최근 결혼 비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물어봤습니다.
부모의 도움 없이 결혼할 수 있냐는 질문에 73.2%의 응답자가 불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만큼 결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인데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체면과 주위 시선 때문이라고 답한 이들이 38.2%로 가장 많았고 높은 집값과 과도한 혼수욕심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결혼 예식비로 얼마가 적정하냐는 질문에 열 명 중 일곱 명이 3천만원 이하라고 답했고 23.4%는 3천만원에서 5천만원 사이라고 답했습니다.
결혼식을 간소화하는 방법으로는 공공시설 이용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KTV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1일과 23일 이틀동안 전국 10대 이상 남녀 7백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동시에 진행했고 95%의 신뢰수준에서 허용오차는 +- 3.7퍼센트 포인트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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