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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문제, 정치지도자들이 결단해야"
등록일 : 201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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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정치지도자들의 결단을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저녁 아베 신조 일본 총리로부터 취임 축하 전화를 받았습니다.

박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이뤄진 한일 정상간 전화 통화로 10여분간 진행됐습니다.

아베 총리는 먼저 박 대통령의 취임에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한·일 양국이 21세기의 미래 지향적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도 아베 총리의 축하에 사의를 표하면서 한·일 양국의 신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과거사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가 양국 관계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정치지도자들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행 대변인 / 청와대

“과거사 문제를 미래세대에 넘겨주지 않을 수 있도록 정치 지도자들이 결단을 내려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으며...”

아베 총리는 박 대통령에게 서울에서 열릴 한·일·중 정상회에서 만나길 기대하면서 박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초청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아울러 북핵 문제 등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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