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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에 이란원유 금수 동참 압박···성과없어
등록일 :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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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이란산 원유 금수 '동참'을 요구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지난 10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해 왕치산 부총리를 만난 데 이어 어제는 리커창 상무부총리, 시진핑 국가부주석과 잇따라 면담했습니다.

AP통신은 가이트너 장관과 중국 고위층이 미중 경제관계 강화에 대해서는 약속했지만 중국이 미국의 이란 제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누그러뜨리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위안화 환율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란의 핵무기 야욕에 대한 제재 차원에서 이란산 석유 수입 금지에 동참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미국의 일방적인 이란 제재는 부적절하다는 뜻을 고수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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