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다음달 장거리 로켓인 ‘광명성 3호’를 발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인 다음달 15일을 전후해 장거리 로켓인 '광명성 3호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TV
“이번에 쏘아 올리는 '광명성 3호'는 극궤도를 따라 도는 지구관측 위성으로, 운반로켓 '은하 3호'는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남쪽 방향으로 4월 12~16일 사이에 발사된다.”
대변인은 또 "위성발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해물이 주변 국가들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비행궤도를 안전하게 설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정부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적 행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엔 안보리 결의 등 국제적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하면서 이같은 도발적 행위를 중단하도록 6자회담 당사국을 포함한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는 김일석 주석 100회 생일을 맞아 '강성국가 진입'을 선포하고 김정은 체제의 결속력을 다지려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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