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청소년 음란물 이용 원천 차단한다
등록일 : 2012.03.16
미니플레이

각종 음란물들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청소년들의 음란물 접근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고강도 대책을 내놨습니다.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인 김모군.

우연히 친구를 통해 음란물 사이트를 접한 뒤 습관처럼 음란물을 찾게 됐다고 합니다.

김○○/고등학생

“한번 보고 나니까 거기 빠지게 되서 공부도 잘 안하게 되고 자꾸 그것만 생각나고 그렇더라고요.”

청소년들에게 왜곡된 성인식을 조장하고 성범죄 원인으로 지목받는 음란물 차단에 정부가 발 벗고 나섭니다.

인터넷의 경우 음란물의 주요 유통경로가 되고 있는 웹하드 업체가 음란물 차단기술을 갖추도록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빠른 속도로 확대되는 스마트폰 음란물 차단을 위해서는 통신사와의 협조를 통해 음란물 차단 애플리케이션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서필언 1차관/ 행정안전부

“스마트기기는 판매 시 음란물 차단수단이 있다는 것을 반드시 보호자에게 알려주고, 동의를 받아서 차단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케이블 TV나 IPTV 가입자는 고지서에 성인물 결제내역을 상세히 기록해 청소년의 성인물 시청을 방지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5월부터 온라인에 유통되는 음란물에 대해 사이버 경찰력을 동원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