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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화력발전소 화재···1호기 가동 중단
등록일 : 201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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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보령화력발력소에서 발생한 불은 오늘 오전 완전히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로 발전용량 50킬로와트의 1호기 가동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보도에 이연아 기자입니다.

어젯밤 10시 35분 국내 최대 석탄화력발전소인 보령발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차 30대가 투입되고 소방인력 4백여명이 진화에 나서 불이 난지 1시간 20분만에 큰 불길은 잡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 2시 50분 1호기에서 다시 불이 나 3시간 뒤인 오전 6시경 화재를 완전 진압했습니다.

불은 1호기와 2호기 사이의 전력실에서 발생했는데, 소방당국은 두 발전기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력실 케이블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호기 가동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전력당국은 전력예비율이 20%선을 유지하고 있어 전력수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승교 팀장 /한국중부발전본사 안전운영팀

“현재 저희 회사 직원들이 현장에 투입되어 주변 정리를 하고 있으며 복구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보령1호기에는 오늘 오후 2시부터 합동정밀점검반을 투입해 주변정리와 피해범위를 정밀 조사중입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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