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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26일로 연기
등록일 : 201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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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 모두 마무리됐지만, 경과보고서는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보고서 보완과 원만한 처리 등을 이유로 보고서 채택을 오는 26일로 연기했습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청문회 마지막 날인 오늘 여야 의원들은 증인과 참고인들을 상대로 정 후보자 아들의 병역 면제 의혹과 전관예우 문제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정 후보자 아들이 디스크 판정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것에 대한 질문에한의사 신준식 씨는 정 후보자 아들이 완쾌돼도 과격한 훈련을 받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신준식 한의사

"이럴 경우 허리로 인해서 고통, 불편 겪었던 것. 다소 통증 없어지더라도 과격한 운동이나 훈련 받게 되면 통증 심해지고 훈련 어려울 것 생각됨."

전관예우 문제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정홍원 후보가 변호사로 있던 법무법인 로고스의 전 대표 양인평 변호사는 정 후보자가 받은 2천만원의 월급이 많은 편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참고인으로 나선 최강욱 변호사는 다른 고위직 검찰 간부 출신에 비해 적다고 생각된다면서도 전관예우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최강욱 변호사

"그런 점 공직자의 청렴성에 있어서 전직으로 있으면서 다시 돌아오고 지양해야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듭니다."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는 마무리 발언에서 국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 시대를 여는 총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후 채택될 것으로 예상됐던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는 보류됐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오는 26일 다시 처리하기로 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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