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이 열렸습니다.
예술과 공학, 그리고 삶이 깃들어 있는 건축의 세계를, 오옥순 시니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건축이란 무엇일까요
이번 건축가 100인 국제전에 출품한 승효상 건축가는 건축이란 사는 방법을 만드는 것이며 예술도 아니요 공학도 아닌 인문학에 가깝다’라고 말합니다.
바람직한 삶을 구현하는 수단으로서의 건축.
거기에는 예술도 있고 공학도 있고 삶도 있습니다.
국내외 유명건축가 100인의 작품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현대건축의 추세와 미래의 모습까지 엿볼 수 있어 건축관계자 들은 물론 일반시민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국제건축가연맹이 공인한 국제전인만큼 승효상, 김인철, 장윤규 등을 비롯한 한국의 대표건축가들과 헬무트 얀, 야마모토 리켄, 벤 반 버클 등 총 27개국, 130여명의 스타 건축가들이 이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한종률 건축가의 작품 부산오페라하우스입니다.
김인철 건축가의 '질 모서리'라는 작품입니다
주거지역에 세워진 업무용건물로 사선을 디자인에 활용해서 4면의 각도가 서로 다른 비스듬한 건물입니다.
아드리안 스미스와 고든 길의 공동작품인 댄싱드래곤이라는 이 작품은 450m, 350m의 높이를 자랑하는 쌍둥이 타워로 닮은듯 언밸런스한 모습으로 새로운 초고층 주거유형을 제시했습니다.
이성관 건축가의 탄허스님 기념관입니다
수평적으로 펼쳐진 공간을 압축하고, 입체화했습니다
츨품된 전원주택들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살리면서 친환경소재로 생활하기 편리하게 지어졌습니다.
최금희 / 관람객
“제가 몰랐던 건물들이 많아서 참 좋은 것 같고요. 재질이 나무로 되어있어서 친환경적이어서 나이들어서 이런 집에서살아 보고 싶네요.”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은 서울전시를 시작으로 해외순회전도 기획중입니다.
한종률 부회장 / 한국건축가협회
"우리나라의 문화 중에서도 건축, 건축 한류를 알리는 출발점으로 삼아서 세계로 퍼져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요. 많은 시민들이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음 합니다."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은 한국 건축가들의국제 교류 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건축한류로도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시니어 리포트 오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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