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배즙.
건강 음료로 많이 찾게 되는데요.
그런데 사카린을 첨가하고도 배즙 100% 라고 허위 표시한 제품을 판매한 몹쓸 업자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식약청 단속반이 포도즙 제조업체를 급습합니다.
냉장고에 가득 들어 있는 건 다름 아닌 사카린.
설탕보다 수백배나 당도가 높아 조금만 넣어도 단 맛을 내는 합성 감미료입니다.
업체 대표 강모씨는 배즙 1kg 당 0.031g의 삭카린을 넣고도 배와 생강만을 넣어 즙을 제조한 것처럼 허위광고했습니다.
배즙 제조업체 대표
“사카린은 누가 준거예요. 안 써요. 안 쓰니까 놔두지 썼으면 있겠어요?”
또 전남 나주의 장수식품과 대양건강식품은 유통기한을 표시 하지 않은 배즙을 판매하다 적발됐고, 경북 청송의 고산 농장은 유통기한이 석달 가량 경과한 포도즙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백남이 계장/광주지방식약청 위해사범조사팀
“올 여름 비가 자주 오고 저온 때문에 과일 당도가 떨어질 걸로 예상됐습니다. 과즙 100%라고 광고를 하고 있어서 제품 26건 정도를 구매해서 검사한 결과 2건에서 합성 감미료가 검출이 됐고요.”
식약청은 앞으로도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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