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통한 예술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꽃박람회가 최근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3천여 평의 전시장에서 펼쳐진 화려한 꽃잔치를, 이현주 캠퍼스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구 꽃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대구시 산격동 EXCO입니다.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꽃비 내리는 컬러풀 대구'입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우선 관람객들의 시선을 끄는 것은 꽃과 하나가 되어 탄생한 독특한 예술 작품들입니다.
폐자원의 재탄생을 잘 보여주는 테마공간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자전거, 변기 등의 폐자원이 야생화와 만나서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허브의 여왕인 라벤더 예술테마공간은 매혹적인 향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상큼, 시원, 쌉쌀한 라벤더 향이 실내를 감쌉니다.
이 설치미술작품은 대구의 특산물인 사과를 주제로 해 빨간장미와 흰 장미를 이용해 사과모양을 본 따 만들었습니다.
관람객들은 사과 조형물을 직접 만져보고 장미향을 느낍니다.
뭐니뭐니 해도 관람객들의 발길은 직접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전시장에 가장 모아졌습니다.
흙이 아닌 물로 화초를 재배하는 수경재배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합니다.
오대양 (12세) / 대구광역시
“여기 오니까 기분이 좋고 냄새가 좋아서 다른 도시와는 전혀 다른 향긋하고 좋은 느낌이 들어요.”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대구 꽃 박람회에는 85개 화훼 단체와 동호회 회원들을 비롯해 대구시 4개 학교의 원예학과 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박상민 팀장 / 엑스코 기획전시팀
"대구 꽃박람회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화훼예술작품 및 가든 인프라에 중점을 두어서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꽃 박람회에서는 가정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화분들도 시중보다 60%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캠퍼스리포트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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