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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이번 한 주를 인성 교육 실천 주간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현장에 실천 중심의 인성 교육이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잇따른 학교 폭력 사건으로 얼룩진 우리 교육 현장.

근본적인 변화의 열쇠는 인성 교육에서 찾아야 한단 목소리가 사회적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 이뤄진 인성 교육 실태 조사에서 앞으로 인성이 사회 생활에서 더욱 중요해 질 거라는 응답은 95%였습니다.

그러나 학교의 인성 교육 수준에 만족한다는 대답은 53%에 그쳐 학교에서의 인성 교육이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장 선생님과 반갑게 아침 인사를 나눈 어린이들이 향하는 곳은 운동장.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 친구들과 가볍게 걷거나 뛰며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합니다.

학교 뒷편에 자리한 텃밭엔 고사리 손으로 틈틈이 가꾼 작물이 가득합니다.

이처럼 참여형 인성 교육이 학교 현장에 자리잡도록 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교과부는 이번 주를 인성 교육 실천 주간으로 선포했습니다.

인성 교육 실천 주간에는 길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각 학교에선 지역과 학교 특성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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